승효상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의 대표작품 3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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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리미엄 월드클래스 가족추모공원 시안입니다.
승효상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이로재 건축사무소 대표의 대표 작품 3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승효상은 건축의 의미와 개념조차 희미한 토건, 개발 중심 대한민국의 건축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건축가입니다.
승효상은 국내 건축계에서 묵직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김수근문화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굵직한 건축상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2년에는 건축가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개인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2008년 베네치아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를 거쳐 2011년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 받아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하며 서울을 걷기좋은 도시로 설계했습니다.
임기를 마친 승효상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승효상의 건축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철학은 지금의 시대가 원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승효상은
늘 건축이 아닌 건축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그 공간을 채우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좋은 건축이란 건축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건강성을 지속시킬 수 있는 도구로 존재하는 것,
또한 좋은 건축은 좋은 삶을 만든다. 좋은 건축으로 세계가 조금은 진보할 수 있다”
지금부터 승효상의 대표 작품 중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등재되어 있는 대표작품 리스트에서 3가지 건축을 선정했습니다.
건축가 승효상 대표 작품 1 : 시안가족추모공원
유네스코를 목표로 하고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가족추모공원 시안의 봉안담입니다.
한국의 추모시설은 그 동안 어떠한 건축한적, 공간적, 감성적 메시지를 담는 곳은 없었습니다.
도시가 지속되려면 도시 그 자체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는 곳과 경건한 곳이 공존해야한다고 합니다. 경건한 곳은 성당,교회 등 성소와 죽은 자의 거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부동산 투자, 투기 바람때문에 묘역은 혐오시설로 도시 바깥으로 쫓겨났습니다.
승효상은 묘역이 산 자를 위한 공간이며, 기억 장치라고합니다.
그렇게 묘역이 우리 삶에 다시 돌아오길 바랍니다. 또 한 죽음을 매개로 우리 삶을 성찰하는 곳이 되길 바라며 시안가족추모공원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시안은 단순히 최대 규모의 시설, 최고 수준의 관리만이 제공되는 가족추모공원을 넘어서,
산자와 죽은자가 어떻게 이별하는 게 좋을까, 그 사이에 기억이 추억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까, 산자는 이 묘역이라는 기억장치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를 고민하게하는 경건한 곳, 안식처로서의 기능을 합니다.
건축가 승효상 대표 작품 2 : 수졸당
승효상의 건축 철학 "빈자의 미학"이 정립되고 지은 첫 번째 건축물입니다.
수졸당을 통해 30년이 지난 지금의 자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또 발전했는지를 반추해보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수졸당은 마당이 작품 전체를 대변하며, 승효상의 철학을 온전히 담고 있는 공간입니다.
마당은 단순히 관상의 대상이 아닌, 사고의 중심이며 우리네 공동체를 발견하게 하는 공간입니다.
기존 집은 먹고, 자고하는 절대적 기능중심의 건축이었다면, 수졸당은 그 반대입니다.
절대적으로 필요치 않던 마당이란 공간이 이 집을 중심이며, 절대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수졸당은 단순히 집을 단순히 먹고, 자기만 하는 공간이 아닌 그 공간안에서 살아갈 사람을 고려한,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그런 건축, 그리고 집입니다.
건축가 승효상 대표 작품 3 : 웰콤시티
승효상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웰콤 시티는 광고대행사 웰콤의 사옥입니다.
건물 앞에 장벽처럼 느껴지는 노출 콘크리트 기단은 압도적입니다.
매끈하게 뽑힌 회백색 콘크리트와 붉고 거친 느낌이 생생한 코르틴 강이 대조를 이루며 단단하고 대조를 이루며 단단하고 엄격하게 느껴집니다.
반면 내부는 오밀조밀 이어지는 복도와 계단은 마치 미로를 연상시킵니다. 각 공간은 반복되고, 재생산되면서 미묘하게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웰콤시티는 광고대행사의 업종을 잘 표현해준 건축이라고 생각됩니다.
광고대행사는 수 많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반복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재생산하고, 이와같은 복잡하고 혼란한 일의 과정을 거친 뒤에는 광고주에게 또 광고를 소비하는 대충에게 건물의 외벽처럼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메시지를 전달해야합니다.